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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산행

윤산 야생화 15.03.22.

일요일입니다. 교회를 갑니다.

교회 뒷뜰 매화와 동백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매화와 동백을 사진에 담고 가까운 윤산을 오릅니다.

윤산에는 왜제비꽃과 솜나물이 활짝 피었네요.

산등성이를 뒤로돌아 걸어가니 남산제비꽃 군락도 만납니다.

예쁜 남산제비꽃 한송이가 뿌리채 뽑혀 등산로 옆에 던저졌네요.

손에 쥐고 사잔 한장 찍고 약간 습기가 남은 흙에 다시 심어줍니다.

야생화 사진을 찍다 보면 본의 아니게

밟게 되는데 그 것도 마음이 않좋은데

이 예쁜 송이를 뿌리채 뽑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참 다양합니다.

동상교회 뒷뜰에 핀 매화








동상교회 뒷뜰에 핀 동백

내가 본 동백 중 빛깔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서동 골목길에 핀 왜제비꽃


좀 더 가까이서


골목길에 핀 민들레


별꽃


뱀딸기


큰개불알풀꽃


목련








큰개불알풀


양지꽃


왜제비꽃




솜나물









왜제비꽃



약수터 풍경


털제비꽃


남산제비꽃












누군가 뿌리채 뽑아 등산로 옆에 버렸습니다.

태가 너무 고와 사진 한장 찍고 습기가 조금 있는 곳을 찾아 심어줍니다.

다시 심은 남산제비꽃


진달래





이끼가 애리애리하게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 것도 꽃인가?




작은 계곡에서 




양지꽃






집에와 빨간 진로에 삼겹살, 두부김치, 냉이국, 토마토로 속을 달랩니다.


소주 한잔하고 잠들었는데 4시간을 잤네요.

지혜가 깨워 일어나니 얼굴에 펙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