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산행
금정산 야생화를 찾아서
anbalance
2015. 3. 8. 22:24
천성산에서 노루귀와 너도바람꽃을 본지도 십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산의 금정산 윤산 배산을 다니며 봄꽃을 찾아 나섰지만
계명암의 홍매화를 제외하곤 아름다운 봄꽃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교회 같다 오는 길에 게임에 빠진 아들레미를 꼬셔 함께 금정산 둘렛길로
야생화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사랑스러운 아들이 함께 했어인지 마침내
금정산의 꿩의바람꽃, 흰노루귀, 홍노루귀, 남산제비꽃을 만납니다.
야생화 찾다 잠시 하늘을 보니 해와 파란 하늘과 앙상한 나뭇가지가 참 조화롭습니다.
교회 갔다 온천장 소문난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와 짜장면으로 배를 채웁니다.
칼국수 전문이지만 짜장면도 맛이 좋습니다.
올 해 처음 만난 남산제비꽃입니다.
몽우리진 왜제비꽃도 만났는데 깜빡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억지로 따라 다닌다고 어께가 축 처져있습니다.
원호가 다람쥐를 발견합니다.
올 해 처음 만난 꿩의바람꽃입니다.
흰노루귀입니다. 천성산에서 보고 올 해 두번째 만남입니다.
홍노루귀입니다.
오늘 첫 만남입니다. 이제 청노루귀만 만나면 참 좋겠습니다.
하산길에 매화로 오늘 꽃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