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가듯
시부걸 야생화 토함산 산행
anbalance
2017. 3. 5. 16:26
경주 시부거리로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갑니다.
한송이 야생화에 이렇게 마음이 설레다니!
못만나면 어쩌지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신해운대역으로 무궁화호 기차가 들어옵니다.
성동시장 자매분식에서 칼국수로 아침을 먹습니다.
시부걸 전경
첫 눈팅을 복수초와 합니다.
이렇게 많은 복수초를 처음 봅니다.
노루귀도 간간히 눈에 띱니다.
홍노루귀
흰노루귀
깡이 있어 보입니다.
모델 해준 녀석들을 되도록 다 올리려하니 사진이 많습니다.
빼꼼~~~~!
뒷태도 멋지고
앞태는 더 멋지고
시부걸 계곡
계곡으로 한참 올라왔으나 변산바람꽃을 만나지 못해 비탈을 해치고 올라가 등로로 출발점으로 돌아갑니다.
돌아 내려오는 길에
다시금 물어물어 바람꽃을 만납니다.
너도바람꽃과 비슷하리라 생각했는데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큰 꽃송이에 깜짝 놀랬습니다.
애고애고~~~!
또다른 복수초 군락
본격적인 토함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로 옆에 올라온 홍노루귀
바로 옆 태가 멋진 흰노루귀까지
또 만난 복수초 군락
정상이 눈앞에 보입니다.
인증샷
날이 뿌해 조망이 좋지 못합니다.
석굴암 입구 입장하진 않았습니다.
석굴암 불국사 버스 시간표
다시 성동시장으로 와 아침에 들렀던 자매분식집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습니다.
막걸리에 튀김 떡뽁기 쇠고기국밥까지 시키니 주인 아저씨가 놀라네요.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