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와 맛집 탐방
집사람, 아이들과 함께 마실 나갑니다.
남포동 크리스마스 트리도 볼겸 맛나는 것도 먹을겸
날이 봄처럼 따듯합니다.
집을 나서기 직전
마지막까지 누워서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아들
먼저 초량 차이나타운에 도착합니다.
1차 먹방 신발원 만두
사람이 너무 많아 포장주문을 했는데 20여분 기다려야 한다네요.
잠시 기다리는 시간에 초량시장으로 갑니다.
여기서 오뎅에 튀김으로 스타트를 끊고
다시 신발월으로 돌아와 주문한 찐만두 군만두 새우교자만두를 거리에서 한자락 합니다.
고기찐만두
맛보는 아들
별론가?
군만두는 벌써 끝나가네요.
마지막 새우교자만두
속에 새우가 꽉 차 있네요.
맛은 한다디로 평하면 집에서 집사람 빚는 김치만두보다 못합니다.
인근 술 판매점에서 중국술을 구입합니다.
공부가주 15000원 연태고량주 8000원
금은방도 사진에 담고
초량의 근대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한 작은 갤러리가 있네요.
플라타너스 낙엽?
초겨울의 느낌이 묻어나는 거리입니다.
여기가 40계단
별 볼 건 없지만 피난민의 아픔이 새겨진 장소입니다.
뒤에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네요.
부산근대역사관도 잠시 들립니다. 볼일도 좀 보고!
국제시장입구
종각집이란 우동집 입구
맛이 나름 은은한 것이 괜찮습니다.
딸레미가 아빠에게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해서
옷 한벌 사준다니 마지 못해 찍혀줍니다.
종각집 우동
쫄면도 괜찮아요. 우동과 쫄면을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종각집 간판
깡통시장도 들립니다.
수입과자점에서
몇가지 더 담아 구입합니다.
철물상의 빗자루
부산타워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곳으로
사람 참 많네요!
트럼펫 연주하시는 할아버지
노래하는 가수
트리 아래에선 여러가지 공연을 하네요.
외국인도 많이 보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보통 국제시장 먹자골목에서 한자락 더 해야 하는데
오늘은 만두와 오뎅을 먼저 먹어 좀 어정쩡해서 그냥 갑니다.
가로등과 달
가로등 빛이 밝아 달을 함께 담는 것이 쉽지 않네요.
내 사랑 보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