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부산에도 눈이 내립니다.
어제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려 금정산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퇴근 후 서둘러 산에 올랐지만 부산의 따뜻한 날씨는 눈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산 아래에 도착하니 눈이 다 녹아버리고 항상 보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으로 향하니 정상 부근의 등산로에는 그래도 눈이 조금 남았습니다.
이게 이디야 하며 눈 덮인 금정산을 사진에 담습니다.
집에서 볼 때만 해도 상계봉에 눈이 있었는데 산 아래 도착하니 눈이 다 녹은듯, 녹으면 안되는데!
산속으로 들어가니 그늘진 곳으로 눈이 쌓여있습니다.
상계봉 정상
동쪽 남쪽 사면은 눈이 거이 다 녹았는데 서쪽 북쪽 사면은 눈이 아직 남았습니다.
상계봉 정상에서, 학생으로 보이는데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네요.
1망루에서
아주머니 사진 찍어주고 나도 한장 부탁합니다.
눈 덮인 파리봉 고당봉
파리봉 정상을 앞에 두고
파리봉 정상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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