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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비

연가시

 

▼2014.08.12 천성산 무지개폭포

무지개폭포를 촬영 중 옆에 여치가 한마리 보입니다.

여치가 올 곳이 아닌데? 하며 다가가 보니 특이한게 보입니다.

암컷 여치의 산란관 위로 무언가가 꿈틀거립니다.

여치는 물가 바위에서 물가로 다시 바위로 지켜보는 10여분간을 연가시와 사투를 벌립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러나 이미 운명은 정해저 있는듯합니다.

주변을 보니 몇마리 더, 간염된 여치가 목숨을 건 사투를 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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