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범어사 고목에 자리잡은 작은 새를
망원렌즈로 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저 새를 함 담아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고심 끝에
그냥 값 산 탐론 A17을 13만원에 구입합니다.
삼년 묵은 D5500에 탐론 70-300을 마운트하여
7월 15일 17일 양일간
범어사와 사배고개로 출사를 나갑니다.
올린 사진은 전부 라이트룸으로 밝게 보정하였습니다.
탐론 70-300의 장점 - 망원이 된다. 잘 찍으면 잘 나온다.
단점-손떨림 보정이 없고 조리개 값이 낮아 숲에서 야생화 찍는 것이 쉽지 않다.
숲에서는 볕이 없을땐 IS0 1200 볕이 들어도 ISO 400 이상 두어야 사진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것도 어둡게 찍어서!
일반 풍경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그렇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15일 날씨 흐림
온천장 육교에서
한 달 전 보았던 고목
작은 새가 사람들 등살에 피난을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
접시꽃
범어사 불이문
풍경
대웅전
바위채송화
대웅전 옆 약수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고들빼기
여기서 부터는 ISO 1200에 두고 사진도 어둡게 찍습니다.
수행
하늘말나리
범어사 고목의 다른 가지
동해남부선 교대역에서
아파트 화단에 핀 타래난초
17일 구름은 많으나 파란 하늘도 보임
아파트 화단에 핀 무궁화
토끼풀
기생초
왕원추리
길가 화분에 핀 도라지꽃
범어사 대문
범어사에 다시 들린 건 고들빼기 한번 더 찍으려고!
역시 쉽지 않네요 최소 초점거리가 너무 멀어요.
어제와 같은 놈인데
볕이 들어와 다른 각도로 도전해 봅니다. 그제는 그냥 찍는데 급급해서!
다람쥐
하늘말나리
볕을기다리다가 모기한테 뜯기기만 하고 결국 포기합니다.
금정산 고당봉
범어사 단풍나무
한번 더
채송화
지하철1호선 교대역 출구
아파트 화단에 핀 타래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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